송인헌 후보 ‘구석구석 마트’ 공약 주목… 오지마을 장보기 문제 해결 나선다
송인헌 후보
농촌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식료품 구매조차 어려운 이른바 ‘푸드 푸어(Food Poor)’ 문제가 새로운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농촌 오지마을의 고령 주민들은 생필품과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현실적인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가 제시한 ‘구석구석 마트 운영’ 공약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공약의 핵심은 이동식 차량을 활용해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마트’ 운영이다. 장보기 자체가 쉽지 않은 고령층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괴산군은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초고령 농촌지역으로 꼽힌다. 일부 산간·오지마을의 경우 인근 상점이나 마트까지 수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운전이 어려운 고령 세대는 장을 보기 위해 이웃이나 자녀의 도움에 의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의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하는 정책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구석구석 마트’는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평가된다. 이동식 차량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적재해 정기적으로 마을을 순회하고,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단순한 판매 기능을 넘어 주민 안부 확인과 생활 돌봄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과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미 초고령 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에서는 이동식 슈퍼마켓이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유통업체가 협력해 산간벽지와 고령마을을 중심으로 이동식 마트를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적인 방문 자체가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생활 안정과 정서적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송 후보 측은 향후 단순 물품 판매를 넘어 지역 농산물 유통 연계, 복지서비스 협업, 건강 상태 확인 기능 등을 포함한 종합 생활 플랫폼 형태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송 후보 측 관계자는 “고령층의 이동권이 갈수록 취약해지는 상황에서 이동식 마트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주민 누구도 먹거리에서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석구석 마트 운영’ 공약은 농촌 고령화와 생활 인프라 약화 문제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복지 모델로 주목받으며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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