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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2 09:09 (목)
대전/충남

충남도청 실내정원 '인기'…도민·직원 휴식공간으로 호응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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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사_실내정원_(1).jpg

충남도가 도민과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도청사에 조성한 개방형 생활정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사 실내정원은 본관 로비와 연결통로, 회의실 주변 등에 벽면녹화와 수직정원, 휴게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공간은 충남의 대표 경관을 산수화 형식으로 표현한 '충남무진도'를 비롯해 ▲생명·조화·회복을 상징하는 기둥 9개 ▲풍경마루·풍경정원 ▲이끼정원을 갖춘 여유마루 4곳 ▲맞이의 벽 ▲충남의 벽 ▲여유다리 ▲회의실 벽면녹화 등으로 구성됐다.

벽면과 기둥에는 모듈형 화분을 입체적으로 배치하고, 관중과 고사리, 만병초 등 음지성 자생식물을 층층이 식재해 실내에서도 숲속에 들어온 듯한 깊이감 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실내정원에는 모두 40종 1만798주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이 가운데 자금우와 산호수 등 자생식물은 21종 2621주로 전체 식재 종수의 55%를 차지한다.

준공 이후에도 실내환경에 적합한 식물 3종 2012주를 추가로 심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식물 생육의 안정성도 높였다.

도는 쾌적한 실내정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식물의 생육 상태와 자동관수시스템, 벽면녹화 구조물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하엽 제거와 전정, 시비, 병해충 방제, 고사식물 교체 등도 식물의 생육 상태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실내정원은 별도 신청 없이 도민과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청 견학이나 기관 방문객 안내 시에는 충남의 정원정책과 친환경 청사 조성 사례를 소개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안규원 산림휴양과장은 "도청사 실내정원은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도민과 직원에게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열린 생활정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공공 실내정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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