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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한국기술교육대, 학생 발길 끄는 도서관 만들기…‘놀이·독서·문화’ 한자리에

2학기 맞아 메챠 카멜레온·북크닉·무비살롱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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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2026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 구성원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달부터 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놀이형 프로그램인 ‘다산정보관 메챠 카멜레온’과 야외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산 북크닉’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안팎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고 자료를 찾는 공간이 아니라, 자유롭게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다산정보관 메챠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의 색상과 무늬에 맞춰 카멜레온을 숨기고 찾아내는 온라인 놀이 콘텐츠를 도서관 공간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한 학생들이 직접 채색한 카멜레온 피규어를 다산정보관 곳곳에 숨겨두면, 참가자들이 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멜레온을 찾는 과정에서 도서관의 여러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7일부터 9일까지는 ‘다산 북크닉’이 열린다. ‘북(Book)’과 ‘피크닉(Picnic)’을 결합한 독서문화 행사로, 7~8일에는 교내 중앙공원 일대에 파라솔과 빈백 등을 마련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9일에는 장소를 다산정보관 로비로 옮겨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 도서를 자유롭게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책 쉼터’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독서 취향 검사를 통해 자신의 독서 성향을 알아보고 5가지 유형별 추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취향책방’이 마련된다.

또 관심 있는 책과 그 책을 선택한 이유를 공유하는 ‘오늘의 책 발견’,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책갈피 공방’, 도서관 관련 퀴즈를 풀고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코리네 간식 가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다산정보관 2층 미디어실에서는 주제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다산 무비살롱’이 운영된다.

지난 5월 문을 연 다담소에서는 다도, 싱잉볼 명상, 예절, 대화법, 전통 민화 등을 주제로 한 ‘KOREATECH Heritage Class’도 진행하고 있다.

홍주표 한국기술교육대 학술정보원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자료를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쉬고, 탐색하고,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캠퍼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술정보팀은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독서 습관 형성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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