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한국기술교육대, 수시 경쟁률 13.20대 1…충청권 넘어 비수도권 1위

796명 모집에 1만504명 지원…전년보다 2.0포인트 상승

김
김지온
163
|
|

사본 - (241018)대학 전경 사진 (1).jpg

사진은 한국기술교육대 전경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인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근 12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대학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9월 11일 오후 7시 마감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96명 모집에 1만504명이 지원해1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11.20대 1(765명 모집·8,568명 지원)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계약학과를 제외하면 경쟁률은13.84대 1이다.

한국기술교육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3학년도 6.34대 1에서 2024학년도 7.93대 1, 2025학년도 8.94대 1로 상승한 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11.2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대전·충남·충북 지역 4년제 대학(국립대 포함)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비수도권 대학(서울·경기·인천 제외) 가운데서는 2위에 올랐다.

올해는 상승세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대전·충남·충북 지역 1위는 물론,비수도권 국립·사립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의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 30개 국립대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수시모집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기술교육대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입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경쟁력의 배경으로는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 성과와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인프라가 꼽힌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기록했으며, 취업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유지취업률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자율성을 높인 유연한 모집단위 운영과 생성형 AI 및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공학교육 혁신, 미래융합 첨단 학제 안착 등이 입시 경쟁력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들과의 현장 소통도 강화했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특강을 운영하고, 일반 행정부서 직원들까지 참여하는 입학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입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 1학기 대학이 주관한 고교생 전공체험과 특강에는5천400여 명이 참여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논술전형은 150명 모집에 4,349명이 지원해29.99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창의인재(서류형)가 124명 모집에 1,450명이 지원해11.69대 1, 창의인재(면접형)가 110명 모집에 1,390명이 지원해12.6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192명 모집에 1,779명이 지원해9.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전공별 경쟁률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공학융합자율전공이35.75대 1로 가장 높았고, ICT융합자율전공27.43대 1, 사회융합자율전공18.13대 1, 자율전공(미래융합학부)9.15대 1 순이었다.

충남형 계약학과(조기취업형)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60명 모집에 315명이 지원해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길상 총장은 “최근 12년간 역대 최고 수시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대학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한 한국기술교육대의 압도적인 취업 성과와 탄탄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을 믿고 선택해 준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첨단산업과 AI 시대를 주도하는 ‘1등급 실무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1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