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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선문대 간호학과 ODA 사업단, 네팔 홍수 피해지역 긴급구호 나서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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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선문대가 네팔 유학생과 함께 네팔 홍수피해 현장 지원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jpg

사진: 선문대가 네팔 유학생과 함께 네팔 홍수피해 현장 지원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간호학과 ODA 사업단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현지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의 보건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선문대는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직후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했다. 간호학과 ODA 사업단은 현지 파트너 기관인 카트만두대학교와 둘리켈(Dhulikhel) 종합병원과 긴급 협의를 거쳐 현지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개인위생키트, 치위생 키트, 여성용 속옷, 생리대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신속한 현장 대응은 선문대가 그동안 네팔에서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문대는 2022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간호학과 ODA 사업단을 중심으로 네팔 보건의료 및 교육지원 사업을 카트만두대학교와 둘리켈 종합병원과 함께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구축해 온 현지 협력 인프라와 네팔에 상주하고 있는 선문대 PM(Project Manager) 2명을 기반으로 실시간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원에 나설 수 있었다.

지원되는 긴급구호물품은 피해지역과 가장 가까운 둘리켈병원 아웃리치 센터(Dhulikhel Outreach Center)를 통해 피해 현장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선문대는 긴급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대학 차원의 추가 지원에도 나선다.

전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과 구호물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해 약 1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마련하고, 모금된 성금 등을 활용해 향후 피해지역에 추가적인 구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문대의 지원은 긴급구호에만 그치지 않는다. 피해지역의 보건 회복을 위한 단계적인 지원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ODA 사업을 통해 구축한 감염병·식수위생·응급보건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네팔 재난 감염병 예방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염병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 포스터, 카드뉴스 등을 활용한 현지 보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ODA 사업과 연계한 ‘Nepal Disaster Health Recovery Program’을 운영해 재난간호, 감염관리, 지역사회 건강회복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회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선문대학교 간호학과 고지운 교수는 “선문대학교는 이미 네팔에 있었다”며 “2022년부터 네팔과 보건의료 ODA 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현재 600여 명의 네팔 학생과 함께 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긴급구호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의 회복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이번 긴급구호 활동을 계기로 카트만두대학교 및 둘리켈 종합병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국제재난 대응 교육모델 구축과 국제개발협력 신규사업 발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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