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천안서 개막…3일간 열전
도내 15개 시군 5400여 명 참가…31일까지 22개 종목서 기량 겨뤄

충남도는 29일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체육 관계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5400여 명을 비롯해 체육 관계자와 지역민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는 장애를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 드론 쇼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역도·탁구·배드민턴 등 정식 16개 종목과 시범 2개 종목, 전시 4개 종목 등 총 22개 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건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아울러 전체 종목 가운데 14개 종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종목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은 물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