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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수도권

이천시, 웨어러블 보행 로봇 도입…장애인 재활서비스 확대

김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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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천시, 착용형(웨어러블) 보행 로봇으로 장애인 재활서비스 확대 1.jpg

이천시가 첨단 웨어러블 보행 로봇 도입을 지원하고 지역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천시는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6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비 5,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비 외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원금 1억 1,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관은 지역 재활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협력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성인용 'EA2 PRO'와 아동용 'Bambini Teens Pro' 등 총 2대로,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을 담당한다.

전문 치료사가 이용자의 신체기능과 보행 수준을 평가한 뒤 개인별 특성에 맞는 보행훈련을 제공한다. 또한 훈련 과정에서 보행능력과 균형능력의 변화를 살펴 재활 효과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도 이용자의 연령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차별화했다. 성인용 보행 로봇은 복지관 내 보행훈련에 활용하고, 아동용 장비는 다원학교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해누리어린이집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들이 평소 생활하는 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보행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첨단 재활장비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복지관 중심의 재활서비스를 보육·교육 현장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첨단 재활기술과 지역 복지서비스의 접점을 확대하고, 복지관과 보육·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재활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과 꾸준히 이어질 때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라며 “첨단 기술이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협력하고, 장애인의 이동과 자립을 뒷받침하는 재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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