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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충북

괴산김장축제 개막 초읽기…송인헌 군수, 현장 안전점검

2일 축제장 시설·교통·주차·위생관리 집중 점검

괴산 김장축제 `손님맞이 준비 끝` 송인헌 군수 최종 현장점검 1.jpg
사진은 송인헌 군수가 축제 현장을 점검 하는 모습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6 괴산김장축제’ 개막을 사흘 앞둔 2일, 송인헌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군수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을 차례로 둘러보며 행사장 시설과 관람객 동선, 주차·교통 대책, 안전 및 위생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군은 축제 방문객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괴산김장축제 방문객은 2023년 3만2714명에서 지난해 12만3394명으로 2년 만에 약 3.8배 늘었다. 이에 따라 군은 1900여 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개막 전날인 4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RED하게 세상을 버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 절임배추를 활용한 김장 체험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마당극’을 새롭게 마련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공연을 펼쳐 주말 축제장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K-RED 푸드스트리트’와 ‘모닥불 구워먹기존’도 운영 공간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드라이브스루 김장 담그기’는 보다 쾌적한 체험 환경을 위해 운영 장소를 괴산종합운동장으로 옮겼다.

축제 기간에는 원스톱 김장 담그기와 명인의 김장간, K-김치마켓 등 주요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외국인(5일), 장애인(6일), 어린이(7일), 청소년(8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김장 체험도 날짜별로 진행된다.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6일에는 읍·면 대표들이 김치 맛을 겨루는 ‘우리동네 김장명인’ 경연이 열리고, 7일에는 전국 참가팀이 실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축제의 밤을 장식할 공연도 날짜별로 이어진다. 5일 K-콘서트(길태현 등)를 시작으로, 6일에는 개막 축하콘서트(변진섭·김범룡·김다현)와 ‘낭만콘서트 5080’이 열린다. 7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웃는날좋은날 코미디쇼’와 모닥불 콘서트(유리상자·김희성)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폐막 콘서트(춘길·이루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6일과 8일 밤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장뿐 아니라 괴산지역 농촌에서도 김장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괴산지역 15개 농가가 참여하는 마을김장체험이 운영 중이며, 오는 30일까지 방문객들은 각 농가에서 괴산 농특산물로 직접 김치를 담그며 농촌의 정취와 전통 김장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김장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전통 김장문화에 공연과 먹거리, 다양한 체험을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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