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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6 (토)
대전/충남

아산시, 제10회 숲 체험의 날 성료…시민 1,000여 명 참여

1. 아산시, 시민과 동행한 녹색 축제 ‘제10회 숲 체험의 날’ 행사 성료(1).jpg

아산시는 지난달 31일 아산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아산시 숲 체험의 날’ 행사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10번째 만남, 함께 만드는 아산의 숲’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차례의 만남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나눠 온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한 숲을 가꿔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는 오감 숲 체험과 탄소중립 체험, 임산물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숲속 밧줄 놀이와 목공 놀이터도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산불 진화 차량과 장비 전시는 물론, 어린이 대상 ‘숲 지킴이 산불 진화 체험’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숲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0회째를 기념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함께 만드는 아산의 숲’을 주제로 열린 퍼포먼스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천철호 아산시의원, 현명기 한국임업후계자 아산시협의회장, 시민·어린이 대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역할과 의미를 담은 나뭇잎을 하나씩 붙여 하나의 나무를 완성하며, 시민과 함께 가꿔 온 아산의 숲을 앞으로도 함께 지키고 키워 나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매직 버블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 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아산의 자연과 문화, 관광 자원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A씨(용화동·39)는 “지난해 우연히 축제를 알게 돼 참석했는데 취지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 올해 다시 찾았다”며 “올해도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숲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숲 체험의 날’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10년의 역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숲은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의 열기를 낮출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부터 우리 삶을 보호하고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이라며 “숲을 아끼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과 산림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푸른 숲을 가꾸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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