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지역 현안 국비 확보 총력…대형 국책사업 발굴해야”
11월 직원조회서 중부고속도로 확장·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강조

신용한 충북지사가 국회 예산 심의에 적극 대응해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충북의 미래를 이끌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자신과 관련한 수사 보도에 대해서는 도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지사는 2일 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11월 직원조회에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다리품을 팔고 열심히 하는 만큼 도민들이 행복해진다”며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한 예산은 도민에게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드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 충북만의 지역 현안이 아닌 경기와 중부권을 오가는 국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 사업의 필요성을 국가적 관점에서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당면한 국비 확보뿐 아니라 충북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대형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신 지사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대형 국책사업에 준하는 지역 사업, 국책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방사광가속기와 같이 충북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실제 유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한국공항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원자력의학원, 지역난방공사 등을 거론하며 충북의 산업적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관 유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국정감사 준비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지적사항 보완과 추가 자료 제출 등 후속 조치에도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에 대해서도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자료 제출과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이날 신 지사는 최근 자신과 관련한 수사 보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도정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점을 확신하고 약속드린다”며 공직자들이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도정 업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출마 선언 당시부터 일체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켰다”며 “수많은 네거티브에 시달렸고 경쟁 후보들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저에 대한 네거티브 브리핑을 했지만 단 한 번도 맞받아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자존심으로 이날까지 왔다”며 “도정에 임하면서도 제 스스로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신 지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고, 도민들의 지지로 큰 격차의 당선을 이뤘다고 언급하며 “그 기대와 성원을 조금도 저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들을 향해 “도정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당당하게 나갈 테니 공직자 여러분은 전혀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신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스스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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