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국 최초 실시간 공공데이터 연계 ‘지가바로봇’ 운영

천안시가 전국 최초로 국가 공공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해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안내하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지가바로봇’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가바로봇’은 기존 챗봇처럼 단순히 관련 웹사이트 주소(URL)를 안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직접 조회해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별도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개별공시지가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시 담당 공무원이 핵심 기능을 자체 개발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0분 단기 기억’ 기능을 적용해 앞선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연속적인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시민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눈에 띈다. 대화 정보는 자동으로 파기되도록 설계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으며,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사전 알림과 신청 서식 작성 가이드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의신청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안시는 앞서 알림톡 서비스 ‘톡톡!알려YOU’와 ‘365지가톡톡’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지가바로봇’까지 운영하면서 토지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시민 접근성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는 축적된 공공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보다 종합적인 토지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시민 중심의 토지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지가바로봇 도입은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토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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