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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충북

청주공항 이용객 500만 명 시대 눈앞…충북도, 활성화 전략 구체화

충북도가 이용객 500만 명 시대를 앞둔 청주국제공항의 성장세를 지역경제 도약으로 연결하기 위해 분야별 사업을 연계한 종합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5일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총괄회의(3차)'를 열고 인프라, 항공물류, 관광, 주변 개발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부서장과 청주시 교통정책과장,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최근 가파른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이용객은 390만 3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늘었다. 국제선 이용객은 174만 명으로 33.7%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이용객은 개항 이후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충북도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를 관광객 유입과 항공물류 확대, 공항 주변 개발 등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TF를 중심으로 분야별 활성화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킥오프 회의 이후 관광, 항공물류, 주변 개발 등 분야별 소그룹 회의에서 논의한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추진 상황과 주요 변동사항을 공유하고 충북연구원과 한국공항공사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를 앞두고 청주국제공항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맞춘 분야별 대응 과제를 점검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유관기관 간 사업 연계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활성화 전략을 보완·구체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전략은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청주국제공항의 성장은 공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충북의 관광과 산업,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부서와 기관별로 추진해 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주공항의 성장 잠재력을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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