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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AI 내진설계 기술로 전국 경진대회 수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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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개 대학팀 경쟁 속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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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26년 7월 28일(화)에 세종시교육청, 오케이한방병원 관계자들이 함께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건축공학부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내진설계 기술로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기술교육대 건축공학과 학생팀은 지난 7월 24일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2026년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구조설계 역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행사로, 구조물 내진 설계 분야의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대학 6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기술교육대 건축공학과 3학년 김세현·방석민·김성준·장예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AI 기반 구조 최적화와 영상 트래킹을 활용한 4층 내진 구조물’을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제작한 구조물은 MDF 재료를 활용한 4층 건물 모형으로, 총 24㎏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실제 지진 기록을 재현하는 가진 실험을 통해 구조물의 내진 성능을 검증했으며, 설계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AI를 단순한 아이디어 도출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 단면 최적화부터 실험 결과 분석, 설계 개선 과정까지 전 단계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팀 대표 김세현 학생은 “올해 처음 도입된 ‘AI를 활용한 내진설계’라는 주제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이승재 지도교수님과 선배들의 도움으로 AI 기반 구조 최적화와 실험 분석 방법을 익혀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 기간 동안 구조물을 반복 제작하고 파손 과정을 분석하면서 확인된 취약점을 다음 설계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구조물의 실제 거동과 내진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구조공학을 융합해 창의적인 설계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공학교육을 통해 미래 건설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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