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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직 인수위, 시정 5기 비전·공약 체계 수립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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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시정 현안·재정 여건 종합 분석…7월 중순 운영계획 발표

제3차_전체회의.jpg

(사진설명) 세종시장직 인수위가 22일 집현동 인수위 사무실에 마련된 대회의실에서 조상호 당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영)가 시정 현안과 재정 여건을 토대로 시정 5기 공약 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아우를 시정 비전과 5대 시정 목표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22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파악한 시정 현안과 재정 여건 등을 바탕으로 공약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분과별 공약 과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공약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조상호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시정 현안 및 재정 여건과 비교·검토하며 실현 가능성과 추진 우선순위, 정책 간 연계성 등 전반적인 정합성을 점검했다.

 

인수위는 이를 통해 시정 5기를 이끌 공약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시정 비전과 분야별 목표, 핵심 추진과제 등을 포함한 공약 추진체계의 기본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조상호 당선인은 ‘시민 효능감 제고’를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하며, 인수위원회가 공약과 실행계획을 보다 세심하게 다듬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당선인은 “인수위는 시정 5기의 나침반이자 설계도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약을 꼼꼼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청(聽) 공약을 예로 들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만 매몰되지 말고, 정책이 담고 있는 본래 취지와 가치를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의 시각에서 실현 가능성만 따지다 보면 공약 제안의 원래 취지가 퇴색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효능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약을 내실 있게 다듬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가 제시한 공약을 토대로 시정 5기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시정 비전, 핵심 목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인수위는 향후 시정 5기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뒤 인수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는 7월 중순께 ‘(가칭) 시정 5기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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