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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4 05:00 (토)
충북

39개국 바이어·관람객 몰렸다…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성황

AI 피부진단부터 맞춤형 뷰티 체험까지…수출상담·쇼핑 어우러진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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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모레퍼시픽 부스전경(사진=충북도)

글로벌 K-뷰티 산업의 미래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세계와 소통하는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 세계 39개국에서 찾아온 해외 바이어와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글로벌 K-뷰티의 중심지 오송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오전 10시 개장에 앞서 사전등록 관람객들이 로비에 길게 줄을 섰으며,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되는 이벤트까지 더해져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안에서는 첨단 뷰티테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모레퍼시픽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피부진단을 통해 개인별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피부관리를 꾸준히 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5년 후 피부 변화를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DIY 맞춤형 향수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진단, 네일컬러링, 타투스티커, 헤어 포인트 컬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AI 캐리커처와 사진 무료인화 코너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광장에서는 푸드트럭이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방문객은 “엑스포에 와서 1년 치 화장품을 쇼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장품 구매는 물론 다양한 뷰티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전 세계 39개국에서 엄선된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으며, 일본의 마루이그룹과 이토요카도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 바이어는 국내 참가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폈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글로벌 유통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회 확보에 나섰다.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 세미나도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3일(금)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차세대 화장품 기술과 글로벌 K-뷰티 혁신전략 세미나」에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기술과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롱제비티 뷰티 트렌드를 비롯해 미생물 유래 PDRN의 항노화 소재 활용 가능성, 필라그린 기반 기술, 바이오인캡슐레이션 및 하이브리드 제형 등 차세대 화장품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OTC) 관련 규정 개정에 대한 대응 방안, 리스크 관리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전략이 다뤄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충북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혁신과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엑스포는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화장품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반 뷰티테크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 전문 세미나를 결합해 산업전시를 넘어 일반 관람객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상담부터 첨단 뷰티 체험, 화장품 쇼핑, 먹거리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대중적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를 통해 오송이 세계 화장품 산업과 소통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교류의 장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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