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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6 (토)
대전/충남

아산시의회, 우민늘사랑아파트 정상화·음봉 축사 악취 해법 촉구

천철호 의원, 23년 숙원 해결 위한 적극 행정 주문
전준범 의원, 실효성 있는 악취 측정·저감 대책 마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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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안정근)는 10월 27일 제2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이틀째 이어갔다. 이날은 천철호·전준범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사업 추진 상황과 행정 대응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천철호 의원은 ‘아산 우민늘사랑아파트 관련 해결 방안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주제로 질의했다.

천 의원은 지난 6월 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이 반려된 주요 사유를 확인하고, 7월 재신청 이후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 확보 등 권리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폈다. 이어 사업 정상화를 가로막는 핵심 과제를 짚으며, 사업 주체 변경에 필요한 승인 요건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천 의원은 “임의경매와 압류에 따른 권리관계 변동이 사업 정상화를 다시 장기간 지연시키지 않도록 아산시가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족한 2%보다 98%까지 확보했다는 가능성을 먼저 봐야 한다”며 “새로운 사업 주체가 신청하고 토지와 건물의 권리관계도 상당 부분 정리된 만큼, 행정도 부족한 서류를 기다리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를 찾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남아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해결 의지를 밝혔다. 그는 “소유권과 법적·행정적 절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가능성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남은 2%의 해법을 시장과 아산시가 함께 찾는 과정에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3년의 기다림이 또 다른 기다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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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전준범 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전준범 의원은 ‘음봉지역 축사 악취 민원에 대한 분석 및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주제로 질의했다.

전 의원은 “오랜 세월 이어진 축사 악취 문제는 일시적인 저감 대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2천 건이 넘는 악취 민원과 그동안 추진된 저감 대책을 살펴 주민들이 체감할 만한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 네 차례 진행된 시료 채취가 모두 오후 6~7시에 집중된 점과 고정식 측정기의 악취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시료 채취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실제로 악취로 고통받는 시간대를 반영할 수 있도록 측정과 단속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축사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되는 이유와 축사 운영 종료 시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산업단지 개발과 악취 대응을 병행하는 한편, 돈사의 사육 두수를 면밀히 확인하고 보상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는 등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음봉면의 발전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산업단지 개발 지연을 이유로 정주 여건 개선까지 무기한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의 조기 보상과 정비, 운영 종료를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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