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정부예산 확보 역량 강화 나서
정향우 기획예산처 기획조정실장 초청…직원 150여 명 실무교육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7일 오후 1시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정향우 기획예산처 기획조정실장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예산 담당자 등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기획과 중앙부처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정 실장은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정부예산안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고용, 교육, 산업·에너지 등 분야별 재원 배분과 중점 투자 방향을 설명하고, 정부가 예산 지원 대상 사업을 검토할 때 고려하는 주요 기준을 소개했다.
정 실장은 정부 재정 지원 여부를 판단할 때 해당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인지, 재원은 누가 분담하는 것이 적절한지,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지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 초기부터 필요한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근거와 논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 용역 등 필수 절차를 미리 이행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정부를 설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언론과 국회 등 외부의 목소리를 활용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직접 현장을 누비며 관계 기관을 설득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인헌 군수는 “국비 확보는 정부예산의 흐름을 먼저 읽고 사업의 필요성을 탄탄하게 준비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직원 모두가 교육에서 얻은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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