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 운교 재가설 완료…준공검사 후 개통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붕괴한 청천면 덕평리 운교의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검사를 거쳐 개통할 예정이다. 군은 28일 이같이 밝혔다.
운교는 청천농어촌도로 209호선에 위치한 교량으로, 당시 집중호우로 붕괴하면서 주민들이 마을 간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교통 연결을 회복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청천농어촌도로 209호선 운교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105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새로 건설한 교량은 폭 9m, 길이 126.3m 규모이며, 접속도로도 재포장과 덧씌우기 포장을 통해 정비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붕괴한 교량을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를 개선해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하천 정비의 기준이 되는 하천기본계획을 반영해 교량 하부와 수면 사이의 여유 높이인 여유고를 확보하고, 교각 사이 간격인 경간장도 넓혔다.
공사는 2023년 9월 복구계획 확정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실시설계 보완 등을 거쳐 2024년 8월 착공했다. 이후 공사를 진행해 지난 23일 준공했으며, 군은 준공검사를 통해 시공 상태를 최종 확인한 뒤 교량을 개통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공사 기간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에 강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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