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에 학교복합시설 착공…489억 원 투입, 2028년 개관

천안제일고등학교에 학생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학교복합시설과 공원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약 48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같은 해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28일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학교복합시설 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71에 위치한 천안제일고 부지 내에 조성된다. 체육시설 7,214.41㎡와 공원시설 1만 3,301.47㎡ 규모로 건립되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생활체육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489억 원으로, 천안시는 이 가운데 100억 원을 부담한다. 시는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여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천안시와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추진해 왔다.
2023년 7월 기본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기수 천안시장과 이병도 충청남도교육감, 차덕환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사업비 분담과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착공은 학생들의 배움과 시민들의 일상을 잇는 소중한 출발이자 시와 교육청, 학교가 뜻을 모아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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