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충남대, 충남 산업동물 의료·방역 연구 인프라 구축 맞손
양 대학 교수·학생 등 120여 명 참석…의료·질병진단·방역 분야 협력 방안 논의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충남 지역 산업동물의 의료 서비스와 질병진단, 방역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업과학대학(학장 정남수)은 지난 29일 산업과학대학 컨벤션홀에서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권효정)과 공동으로 ‘충남 산업동물 의료·질병진단 및 방역연구 인프라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과 정남수 산업과학대학장을 비롯해 양 대학의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박종언 과장과 예산군 축산과 관계자 등도 함께해 산업동물 분야 연구 인프라 구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경호 총장은 축사에서 “충남 지역 산업동물 분야의 현황과 한계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충남 지역 산업동물 분야의 발전 과제와 연구 인프라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충남대 김태원 교수는 ‘충남 산업동물 의료·임상교육 거점 구축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충남대 손화영 교수가 ‘가축병성 감정기관 운영 및 재정지원 모델’을, 국립공주대 양면식 교수가 ‘충남 가축방역 연구개발과 지역산업 연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남수 국립공주대 산업과학대학장이 좌장을 맡고, 권효정 충남대 수의과대학장과 임규상 국립공주대 동물자원학과장, 김병수 국립공주대 특수동물학과 교수, 김태원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연구 인프라 구축과 대학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세미나를 마친 뒤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있는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와 부속동물사육장을 견학하며 관련 시설과 현장을 살펴봤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충남대 수의학과 본과 1학년 학생들은 “실제 산업동물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교육·실습 인프라를 상호 활용해 협력 효과를 높이고, 산업동물 의료와 질병진단, 방역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례적인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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