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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대전/충남

대전교육청·대전고용노동청,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지원 손잡았다

2-2. 대전시교육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지원 업무협약식 사진2.jpg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직업계고 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일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직업계고 학생 및 졸업생의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졸업과 동시에 학교의 취업지원 체계에서 벗어나기 쉬운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 고용센터가 단계별로 역할을 분담해 재학 중부터 졸업 이후까지 취업 지원을 이어가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대전동아마이스터고의 'JOBSCO센터'와 대전여자상업고의 '커리어 라운지' 등 졸업생 계속지원센터가 진로·취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이하 고용센터)의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더해진다. 특히 고용센터가 졸업생에게 먼저 연락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졸업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취업지원 공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 가운데 졸업 후에도 취업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대전시교육청을 통해 관련 정보가 고용센터에 연계된다.

고용센터는 연계된 졸업생 중 진로를 정하지 못했거나 아직 취업하지 못한 이들에게 먼저 연락해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별 상황과 필요에 맞는 취업지원 서비스로 연결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졸업생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기존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구인정보 공유와 채용 행사 지원을 강화하고, 교사와 취업지원관의 취업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비롯해 학생 대상 취업 정책 안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일터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과 마성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성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취업 지원을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 중에는 학교와 교육청이, 졸업 후에는 고용센터가 청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누구보다 먼저 사회로 나가지만, 졸업장을 받는 순간 학교의 손은 더 이상 학생에게 닿기 어려웠다"며 "재학 중에는 학교와 교육청이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첫 일자리를 준비하고, 졸업 후에는 고용노동청이 먼저 손을 내밀어 교육에서 고용으로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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