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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우한 폐렴’ 여파 입학식‧졸업식 취소

  • 오은용 기자
  • 입력 202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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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청주대가 3일 오전 긴급 교무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차천수 총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저지를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을 잠정 취소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날 긴급 교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9일 예정됐던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2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대한 잠정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는 총장 메시지 등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는 이어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앞서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기숙사 입실 관리대책을 마련했으며, 4일부터 국제학사(인터내셔널 빌리지)와 우암마을 등 기숙사를 비롯한 학내 전역에 대한 방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주대는 ‘우한 폐렴’ 확산 저지를 위해 지난달 28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신속 대응에 나섰다. 청주대는 중국인 학생의 한국 입국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긴급 서신을 보냈으며, 중국인 유학생 계절학기 프로그램과 북경 중영인 교육훈련학교 2차 실기면접을 취소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현재 중국을 방문한 후 한국에 입국해 있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확인 결과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앞으로도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우한 폐렴’의 국내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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