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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10곳 뭉쳤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가속”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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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지역거점대 총장들, 국가 균형발전 위한 공동 추진 선언

충북대 보도자료(서울대10개만들기 의기투합...서울대도 적극 협력 약속).png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전국 10개 국가 거점국립대학이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과제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서울대 유홍림 총장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결정적이었다. 유 총장은 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단순히 10개 대학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대한 과제”라며 “9개 거점국립대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서는 고등교육 재정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일부 총장들은 중국 등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안정적 예산 지원 모델을 법제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해외 대학과의 겸직 허용, 국내 국립대 간 겸직 제도 도입 등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역시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앞으로 서울대와의 공동 실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예산이 최초로 반영될지 여부가 결정되는 분수령인 만큼, 이번 협력을 지역 대학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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