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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지역 보안 인재 사수 나섰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2.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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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RISE 협의회서 사이버보안 생태계 해법 제시

충북대 보도자료(2025 충북 RISE 산업보안·사이버보안 협의회 개최).jpg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지난 12월 3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2025 충북 RISE 산업보안·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보안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청주대·서원대 RISE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충북 RISE센터가 후원했다.

행사는 김미혜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태성 충북대 교수의 개회사와 유재수 RISE사업단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산업계와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보안 인재 확보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올해 협의회의 핵심 주제는 **‘사이버보안 분야 지역 인재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마련’**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보안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집중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서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는 ‘디지털 재난 대응, 복원의 기술에서 신뢰의 경영으로’를 주제로, 보안 패러다임이 단순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3R(Resilience·Responsibility·Reliability)**을 차세대 보안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어 전한수 한국고용정보원 팀장은 ‘지역 공공기관이 바라는 사이버보안 인재상’을 주제로 발표하며,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갖춰야 할 역량을 제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적응력, 협업 마인드, 조직 융화력이 필수”라며 철저한 서류·면접 준비를 주문했다.

윤권일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충청권 보안 산업의 성과와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지역 특화 산업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실무 중심 교육이 지역 보안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RISE 사업단이 추진 중인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해영 청주대 교수는 수요기관 맞춤형 교과 개발, 고교 연계 프로그램, ‘충북 RISE 대학생 연합 CTF’ 운영 등을 통해 조기 발굴에서 취·창업까지 이어지는 인재 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충북대 교수는 협의체 참여기관 재직자를 위한 ‘AI융합보안 석사과정 계약학과’ 신설을 제안하며, 정보보호 법률, 보안 경제학, 디지털 포렌식 등 현장 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소개했다.

서원대 이덕규 교수는 교육과 현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공동 R&D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산업용 보안 SSD 개발, OT 네트워크 이상 탐지 등 충청권 산업 특성에 맞춘 R&D 과제들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 보안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대학과 산업계, 공공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충청권 보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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