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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대통령 서울·세종 공동집무실 운영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2.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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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를 계기로 서울과 세종을 잇는 공동집무체계 구축과 세종 국무회의 정례화를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29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될 대통령실 청와대 시대를 기대한다”며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 국정 운영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서울과 세종에서 공동으로 집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해당 건물은 이미 보안·방호·경호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2030년 세종 대통령 집무실이 준공되기 전까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세종 집무를 정례화함으로써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무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최소 월 1회 이상 개최하자”며 “이제는 ‘길국장, 길과장’으로 상징되는 비효율적 행정 관행을 역사 속으로 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제안을 새 정부 출범 당시 국정기획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대통령실 이전을 계기로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은 현재 약 90%가 마무리된 상태로, 29일 0시를 기점으로 용산 대통령실에 게양돼 있던 봉황기가 내려지고 청와대에 다시 게양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불통의 시대를 역사 속으로 보내고,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며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서울-세종 공동집무실 운영과 세종 국무회의 정례화부터 대통령실이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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