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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최경천 신임 학장 취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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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 2년, 가시적 성과 창출…기술·인문 교육 병행”

 

최경천 학장 사진.jpg

최경천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5일 교내에서 최경천 신임 학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광희 서원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송재봉 청원구 국회의원, 이강일 상당구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본부 의장과 한오수 사무처장,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정치·노동·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최 학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경천 학장은 취임 소감에서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 학장은 누리러 온 자리가 아니라 일하러 온 자리”라며 “임기 2년 동안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다음 날인 2일부터 곧바로 업무에 돌입하며 강한 실행 의지를 보였다.

 

최 학장은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100세 시대를 맞아 기술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역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청주캠퍼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술 교육과 더불어 인문학 교육 강화 구상도 내놓았다. 최 학장은 “기술대학이지만 앞으로는 인문학 교육에도 힘을 쏟고 싶다”며 “폴리텍 청주캠퍼스 출신 학생들이 ‘기술은 물론 인성까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첫 지역 출신 학장이라는 상징성도 지닌다. 그는 “지역 출신 학장 임명에는 학생 모집부터 취업, 지역사회 연계까지 고려한 의미 있는 선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충북의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학장은 학장직 수행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돌아보면 도전이 아닌 순간이 없었다”는 글을 남기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노동 현장과 지역 정치를 두루 경험한 이력 역시 최 학장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넥상스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 한국노총 충북본부 사무처장, 전국전선업계 노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제11대 충북도의원과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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