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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웹소설, 드라마로 꽃핀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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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괴담 소재 8편,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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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웹소설전공이 서울 플랫폼P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가 함께 진행한 ‘원천 스토리 공동 기획 프로젝트 성과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소설전공의 ‘창의종합설계’ 교과목과 연계해, 드라마 제작에 적합한 독창적인 원천 스토리를 4개월 동안 기획·개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에는 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기획을 통해 확정된 ‘괴담’과 ‘AI’를 주제로 총 8개의 기획안이 도출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폭싹 속았수다> 등으로 잘 알려진 ㈜바람픽쳐스가 공동 주관하며 기대를 모았다. 제작사는 프로젝트 진행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4개월 동안 드라마 및 영화 제작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기획안을 한층 완성도 높게 다듬는 데 힘을 보탰다.

 

최종 심사 결과, 나폴리탄 괴담을 소재로 한 <게시물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괴담 1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와 캠퍼스라는 친숙한 배경에 ‘괴담 매뉴얼’을 자연스럽게 결합, 장르적 재미와 드라마 시리즈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AI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하트코드>(AI 2조)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퇴마 소재의 <방과 후 퇴마활동>(괴담 2조)과 오컬트 컨셉의 <괴담학교 방송부로 살아남기>(괴담 4조)가 각각 받았다. 선정된 4개 작품은 2026년부터 한국영상대와 ㈜바람픽쳐스가 공동으로 스토리 보강 및 에피소드 추가 기획을 진행, 실제 드라마 제작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바람픽쳐스 장세정 대표는 “웹툰과 웹소설이 드라마와 영화의 핵심 원천 IP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원천 스토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웹소설전공 학과장 박성환 교수는 “웹소설 특유의 짧고 빠른 호흡의 서사는 변화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큰 강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창작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반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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