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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허문 대학 혁신… 선문대, ‘RISE 거버넌스 모델’로 국책사업 새 길 제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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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성과포럼회 마친 후 단제 사진.jpg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대학 본부와 사업단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새로운 국책사업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대학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책사업이 별도 사업단 중심으로 운영되며 본부와 괴리가 발생한다는 기존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선문대는 지난 12일 천안 소노벨에서 ‘RISE 사업 성과관리 포럼’을 열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의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 학장 등 교무위원 전원과 RISE 사업단 운영위원, 센터장, 실무진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가 기존의 단순한 성과보고회와 달랐던 점은 대학의 주요 의사결정권자와 사업 실행 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을 공동 점검했다는 데 있다. 선문대는 이를 통해 국책사업을 ‘사업단의 과제’가 아닌 ‘대학 전체의 핵심 과제’로 전환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각 교무위원이 직접 부서별 연간 계획을 발표하며 RISE 성과 지표를 공유했다. 그동안 대학 국책사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행정·예산·교육 정책이 사업 목표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구조를 재편한 것이다.

 

발제자로 나선 권진백 RISE사업단장은 사업 운영 성과와 함께 선문대가 구축한 5개의 우수사례 모델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혁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의 의사결정 기구와 사업 수행 조직이 실질적으로 결합한 RISE 거버넌스 운영의 성과”라며 “대학 전체 시스템이 하나로 작동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통해 충남 지역 혁신의 중심 대학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는 이번에 구축한 거버넌스 혁신 모델을 바탕으로 2025년도 RISE 사업 성과를 구체화하고, 차년도 사업에서는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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