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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대만 국립중앙대, 화학으로 미래 에너지 협력 나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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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화학과는 대만 국립중앙대학교(National Central University, NCU) 화학과와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NCU–CBNU 화학과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만 국립중앙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 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총 22명이 참여해 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2025 International G-LAMP Symposium(제1회 국제 G-LAMP 심포지엄)’ 초청연사로 참여한 대만 NCU 화학과 차이후이쉬(Tsai Hui-Hsu) 교수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양 대학 간 전략적 국제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태양전지, 광촉매, 이산화탄소 전환, 에너지 소재, 금속유기골격체(MOF), 전기화학 합성, 초고속 분광학 등 물질·에너지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양교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은 구두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가능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교수진뿐 아니라 박사후연구원, 박·석사과정 등 신진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국제 연구자들과의 밀도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연구 역량은 물론 글로벌 연구 환경에서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국제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준우 G-램프(LAMP) 사업단 부단장(화학과 교수)은 “충북대의 국제 공동연구 전략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 방향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교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제도화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이후이쉬 대만 국립중앙대 화학과 학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만과 한국의 학술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결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야와 지속 가능성을 갖춘 연구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 발전은 물론 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화학과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오는 2027년 1월 대만 국립중앙대 화학과 연구진을 국내로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연구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만 NCU 측은 학과 간 교류를 넘어 대학 간 국제 협력으로의 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향후 정례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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