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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학부생 연구팀, AI 최고 권위 ‘AAAI 2026’서 연구 역량 입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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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상금 교수 학부생 연구팀1.jpg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컴퓨터공학과 학부생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2026’에 참가해 학생논문(Student Abstract)을 발표하며 국제 무대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AAAI 2026은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렸으며, 이번 학회에서 국립한밭대 컴퓨터공학과 EcoAI 연구실 소속 학부생 연구팀은 ‘Multi-Stage Reinforcement Learning for Robust Charging of Quantum Batteries(다단계 강화학습 기반 강건한 양자 배터리 충전)’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에는 박범도, 장현석, 박준성, 백민우, 길기훈, 정민성, 권우현, 장하린, 장여진 학생과 이상금 교수가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배터리의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잡음과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단계 강화학습(Multi-Stage Reinforcement Learning)을 기반으로 한 강건한 제어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이상적인 환경에서 기본 제어 정책을 먼저 학습한 뒤, 점진적으로 잡음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정책을 고도화하는 단계적 학습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충전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에르고트로피(Ergotropy·양자 배터리가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작업량)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해, 현실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제인스-커밍스(Jaynes–Cummings) 모델 기반의 양자 시스템에 강화학습 알고리즘인 PPO(Proximal Policy Optimization)를 적용해, 외란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최적의 양자 배터리 충전 경로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음을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했다.

 

이번 성과는 국립한밭대 컴퓨터공학과가 추진 중인 지산학연일체 혁신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학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학생 연구자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금 지도교수는 “학부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에 직접 참여해 연구를 발표하고 국제 연구자들과 교류한 경험 자체가 매우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기반 교육을 강화해 인공지능, 양자기술,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강화학습, 양자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제어 등 첨단 ICT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학부생 연구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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