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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초등학생 영어뮤지컬 캠프 성황…“영어가 즐거워졌어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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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영어뮤지컬 공연 중이다.jpg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2025학년도 동계 선문 초등영어뮤지컬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충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문대학교가 운영한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학습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아산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영어 수준을 고려해 반별 10명씩 소규모로 운영됐다. 수업은 3주간 주 5일, 총 1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다수의 원어민 강사와 선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 분야 교수 및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어 대사를 활용한 노래와 연기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으며, 원어민 강사들과의 활동을 통해 발음과 의사소통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스포츠 데이, 영어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은 ‘Beyond the Rainbow: When we care, the earth smiles(무지개 너머: 우리가 지구를 아끼면, 지구도 미소 짓는다)’라는 창작 영어뮤지컬을 준비해 무대에 올렸다. 영화영상학과 나경민 교수가 창작한 이 작품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무대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도 함께 키웠다. 3주간의 연습 끝에 학생들은 지난 1월 30일 선문대학교 원화관 아트홀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노래와 연기를 함께하면서 영어가 훨씬 재미있어졌다”며 “처음 해본 뮤지컬이었지만 공연을 마친 뒤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이번 초등영어뮤지컬 캠프는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영어 교육에 예술과 환경 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올바른 가치관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는 향후에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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