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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미래농업 리더 58인 글로벌 무대서 안목 넓혀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3.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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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보도자료(미래농업 리더 58인 글로벌 무대서 안목 넓혀) (1).jpg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를 중심으로 한 충북 지역 5개 대학이 협력하는 ‘충북 RISE 사업단 Agri-Life 첨단농업 인재양성사업’이 유럽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업 혁신을 이끌 ‘2026 충북 미래농업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1일(일)부터 2월 8일(일)까지 6박 8일간 진행됐으며, 충북대를 비롯해 청주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유원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대학(원)생과 도내 고등학생 등 총 58명이 연수단을 구성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선진 농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27일(금) 열린 성과 공유회 및 간담회를 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중 도출한 기술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단일 지역 농업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차세대 농업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 연수단은 세계적 농업 특성화 대학인 와게닝겐대를 방문해 글로벌 농업 트렌드를 학습했다. 이어 월드호티센터와 푸드익스에서 농식품 혁신 사례와 첨단 연구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 기업인 Ridder Growing Solutions와 Beanstalk을 찾아 스마트팜 운영 기술을 살폈으며, 세계 최대 화훼 경매장인 Royal FloraHolland을 방문해 선진 유통 시스템을 확인했다.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의 아마릴리스·토마토·튤립 농장과 벨기에 원예시험장, 딸기 농가 등도 시찰했다. 참가자들은 자동화된 유리온실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농장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며 충북 농업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팜 모델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밀한 데이터 관리와 효율적인 농장 운영을 보며 기술 농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스마트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충북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이어지는 Agri-Life 전주기 정주형 첨단농업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유럽 선진 농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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