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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충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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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공주대학교의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공주대 식물자원학과 스마트미래농업교육연구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RISE 사업의 ‘지역 현안 해결 과제(4-5-1)’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당진시의 대표 작물인 감자 재배지에 첨단 ICT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이 도입된다. 국립공주대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국립공주대 가족기업인 퍼밋과 쌍둥이영농조합 등이 협력해 노지 환경에서도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감자 생산의 품질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지 재배 환경에서도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농촌 지역에 대학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환원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지역 맞춤형 농업 인재를 양성하고, 농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장명준 국립공주대 스마트미래농업교육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RISE 사업과 연계해 당초 목표했던 지역 현안 해결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당진 감자 산업을 중심으로 충남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을 한층 고도화하고, 지역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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