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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제3회 충북특허유니버시아드’ 성료…청년·기업·정부 소통의 장 마련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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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청년, 대학, 정부, 기업이 함께 지식재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대는 지난 3월 18일 개신문화관에서 ‘제3회 충북특허유니버시아드(CBPU) 시상식 및 청년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식재산처, 한국발명진흥회,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참여 기업 대표, 수상 학생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충북특허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 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생들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술 전략과 사업화 방안을 도출하는 산학협력형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북대 IP중점대학 사업단이 운영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충북대와 청주대 등에서 49개 팀, 128명의 학생이 참가해 특허 전략, 특허 사업화, 상표 빅데이터 분석, 국유특허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특허 전략·사업화·상표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충북도지사상에 청주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황혜린 학생팀, 지식재산처장상에 충북대 전자공학부 오현택 학생팀이 선정됐다. 창업 부문에서는 국유특허 활용 분야 지식재산처장상에 충북대 김우현 학생팀, 자유과제 분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에 충북대 김석진 학생팀이 수상했으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충북대 이채정 학생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전력 센싱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 정량지표 분석과 전략 수립, 회피 설계까지 제시되며 참가 학생들의 높은 실무 역량이 돋보였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국유특허 기술이전 부문’에서는 기술 가치 평가와 사업화 로드맵이 함께 제시되며 지식재산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유식 총장 직무대리는 “충북특허유니버시아드는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산학협력 성과”라며 “AI 시대에는 기술을 선점하고 전략화해 가치로 전환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청년소통 간담회에서는 ‘청년의 질문이 대한민국 미래를 바꿉니다’를 주제로 대학생과 대학, 정부, 기업 간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취업과 창업, 지식재산 진로, AI 시대 경쟁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청년 중심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임달호 사업단장은 “지식재산은 청년의 진로와 창업,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식재산 기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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