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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행정수도특별법 또 무산…국회, 책임 있는 결단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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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무산과 관련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논평을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이날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도 제대로 된 논의 없이 회의를 종료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상정된 65개 안건 가운데 행정수도 특별법이 가장 후순위로 밀린 것은 사실상 법안을 처리할 의지가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또다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 대해 큰 기대를 보내준 세종시민들과 함께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여야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해 온 상황에서, 이번과 같은 국회의 무책임한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번 결과를 결코 멈춤이나 포기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선택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국회에 필요한 것은 회피가 아니라 성숙한 협의와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이견은 끝까지 조정해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필요하다면 보다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겠다”며 “국회는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여야 간 정쟁이나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어떤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나아가며, 세종시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끝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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