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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양성 속도낸다”…한국기술교육대, 초고성능 컴퓨팅센터 개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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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AI 컴퓨팅센터 개소식.JPG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8일(화) ‘AI 컴퓨팅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인공지능(AI) 교육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갖춘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8일 대학본부에서 개소식을 열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교육·연구 전용 데이터센터의 출범을 알렸다.

AI 컴퓨팅센터는 GPU 기반 고성능 연산 환경을 중심으로 구축됐으며, 학생들이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시스템에서 구현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측은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CPU와 GPU를 결합한 이기종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대규모 딥러닝 학습과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과제 수행, 팀 프로젝트, 연구 활동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AI 교육·연구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AI 전용 GPU 서버를 비롯해 대용량 스토리지, 고속 네트워크 스위치,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력·열·보안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아울러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을 고려해 컨테이너 및 가상환경 기반의 자원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향후 대학은 해당 센터를 통해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실습 환경을 확대하고, 학생 연구 프로젝트와 논문 작성을 위한 고성능 연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습 및 업무 지원용 대형언어모델(LLM) 서비스,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개념검증(PoC)용 AI 테스트베드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앞서 2019년 GPU 기반 딥러닝 서버를 도입하고, 2021년에는 NVIDIA A100을 탑재한 고성능 AI 연산 서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왔다. 2024년부터는 클라우드 전산실을 증설하고 AI 전용 존을 조성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으며, 2025년에는 Intel Gaudi2와 NVIDIA H200 등 차세대 AI 가속기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길상 총장은 “AI 컴퓨팅센터는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제 환경에서 체득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교육과 연구, 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AI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업훈련 교·강사 및 현장 전문가와 연계한 AI 교육과정 운영과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반적인 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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