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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포레 레퀴엠’ 개최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6.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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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합창단,포레레퀴엠).jpg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6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민족주의 음악여행 ‘포레 레퀴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레퀴엠은 죽은 영혼을 위한 진혼곡이지만, 동시에 남겨진 이들을 위로하는 곡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레퀴엠이 심판과 공포의 정서를 담고 있는 것과 달리, 포레의 레퀴엠은 죽음을 고통이 아닌 해방과 안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속가인 ‘Dies irae(진노의 날)’를 생략함으로써 전통적인 레퀴엠에서 나타나는 심판과 공포의 분위기를 제거하고, 부드럽고 평온한 정서를 강조하였다. 이로 인해 포레 레퀴엠은 ‘자장가’라고도 불리며, 가장 널리 사랑받는 레퀴엠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프랑스, 영국, 한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애국적 정서를 담은 민족주의 음악들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한다.

 

공연에는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동섭, 엘렉톤 연주자 장시온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은 1만원, 2층 5천원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4월 30일 오전 11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그 어느 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이 시대에 포레의 ‘레퀴엠’이 관객들에게 위안과 희망, 그리고 카타르시스를 전해줄 것이니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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