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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이음 프로젝트’ 선정…충북 12.5억 확보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6.04.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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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광역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공동 참여해 초광역 일자리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기존 지자체별로 개별 추진되던 일자리 사업을 초광역 단위로 통합해, 지역 주력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정착을 연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충청권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등 전국 3개 권역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청권에는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충청북도는 국비 10억 원과 도비 2억 5천만 원 등 총 1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및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총 94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광역이음 기업·인재 동반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권역 내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 연구개발(R&D) 및 비R&D 자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신규 취업자에게는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180만 원의 경력인재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광역이음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충청권으로 이주·취업한 근로자에게 300만 원의 이사비 및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전입 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추가로 지원해 초기 정착과 주거 안정을 돕는다.

이밖에도 권역 단위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기업 탐방 및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제승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이 산업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는 초광역 협력의 성과”라며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광역 일자리 프로젝트는 2026년 충청북도가 사업추진단을 맡아 운영하며, 2027년 이후에는 충청광역연합장 선출 시·도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권 4개 시·도는 오는 5월 6일 사업계획을 최종 보완하고 공동 약정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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