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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키르기스스탄 ‘Kyrgyz Agroholding’과 업무협약 체결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5.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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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보도자료(농업생명환경대학, 키르기스스탄 ‘Kyrgyz Agroholding’과 업무협약 체결).jpg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농업생명환경대학이 키르기스스탄의 대표 농업기업인 ‘Kyrgyz Agroholding(키르기스 아그로홀딩)’과 농업 기술 혁신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글로벌 농업·축산·디지털농업 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양 기관은 ‘낙농 및 생체 데이터 기반 AI 모델을 활용한 소의 메탄 배출량 추정 연구’를 핵심 공동 연구 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국립종축장의 가축 자원과 현장 인프라를 활용해 충북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AI 기반 메탄 추정 모델과 스마트 축산 기술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적용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AI·빅데이터 기반 정밀축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 현지 축산 환경에 적용 가능한 메탄 배출량 추정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축 유래 온실가스 저감 기술과 지속가능한 축산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Kyrgyz Agroholding’은 키르기스스탄 농업부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정부 주도의 공익형 농업·축산 기업이다. 특히 향후 현지 실증 연구가 진행될 ‘키르기스스탄 국립종축장’의 운영 기관 역할을 맡고 있어 연구 실행 기반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충북대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도 연계돼 실질적인 글로벌 인재 교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지 협력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체계를 구축했으며, 오는 2026년 9월 학기에는 키르기스스탄 명문대 출신 학생 2명이 충북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글로벌 축산 및 디지털농업 분야 전문 인력으로 육성돼 양국 간 공동연구와 농업 ODA 사업의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그동안 키르기스스탄에서 다양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키르기스스탄 농업부를 비롯해 국립축산목초지연구소, KOPIA 키르기스스탄 사무소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및 국립대학교와도 공동 연구·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AI 기반 디지털 축산과 탄소중립 대응이라는 글로벌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을 확대해 글로벌 농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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