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IBK기업은행이 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와 홈플러스 대금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3일 서면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사업(1.8~2.8%p) 연계 ▲IBK기업은행 자체 추가 금리 감면(최대 1.0%p) 지원이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충북도로부터 융자 추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5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은행 자율금리를 기준으로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기본 1.8%p에서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2.8%p까지 낮아지며, 여기에 기업은행이 자체적으로 최대 1.0%p를 추가 감면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최대 3.8%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충북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 중 협약일 이후 IBK기업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며, 특히 홈플러스 납품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소매업종도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최근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 1~2%대 수준의 저금리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금융 비용 절감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043-230-9751~6) 또는 IBK기업은행 전 지점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원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김진석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지원은 충북도와 기업은행이 협력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리 지원과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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