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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교원창업기업 아큐옵토텍, ‘스케일업 팁스’ 최종 선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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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은 데이터정보물리학과 송정훈 교수가 교원 창업한 차세대 반도체 비파괴 검사장비 전문기업 ㈜아큐옵토텍(대표 송정훈·문영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사가 선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후속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과제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운영사로 참여하며, 아큐옵토텍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을 맡는다. 아큐옵토텍은 과제 선정에 따라 순수 정부출연금 20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아큐옵토텍이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는 기술은 ‘유리기판 TGV(유리 관통 전극) 내부결함 비파괴 전수검사 장비’다.

TGV는 유리기판을 관통하는 미세 전극으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아큐옵토텍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유리기판 내부의 미세 결함을 비파괴 방식으로 전수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 AI용 차세대 반도체의 양산 공정에 적용·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큐옵토텍은 물리학 원리를 기반으로 한 첨단 푸리에 변환 광학 기술과 초고속 신호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검사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왔다.

송정훈 아큐옵토텍 대표는 “당사의 초고해상도 열영상 측정 및 비파괴 전수검사 시스템은 전력 반도체와 유리기판, TSV 내부 결함 검사를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핵심 장비의 양산 도입과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큐옵토텍은 앞서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라이징에스벤처스로부터 총 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연구개발용 장비를 넘어 향후 반도체 양산라인의 전수검사 장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차세대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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