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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 모색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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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보도자료(RISE사업단, K-방역의 현장을 되짚다) (1).jpg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RISE(앵커)사업단 보건의료인재양성센터가 코로나19 위기 당시 국가와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되짚어보고,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제1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제4회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 전문가 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코리아는 코로나와 어떻게 싸웠나』 북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대 RISE(앵커)사업단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충북지역 대학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감염병 대응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RISE사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준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의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현장 경험 강연을 시작으로, 『코리아는 코로나와 어떻게 싸웠나』 공동 저자인 이기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원장과 이진석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의 북 콘서트와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일 원장은 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방역정책이 수립·집행되는 과정에서 이뤄진 주요 결정과 현장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이진석 교수는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책을 조정하고 대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가 남긴 교훈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두 저자와 함께 코로나19 당시 주요 정책이 결정되고 현장에 적용된 과정을 살펴보며 K-방역의 성과와 한계,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시행착오, 지역 공공보건체계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정책적 판단과 현장 대응, 감염병 위기 소통, 미래 감염병 대응체계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논의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보건의료·공중보건 분야의 실제 업무와 정책 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혁 충북대 RISE(앵커)사업단 보건의료인재양성센터장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감염병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보건의료·공중보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 RISE(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전공 실무 이해도와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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