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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생성형 AI 교육’으로 대학 수업 혁신 이끈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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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정규 교과목 운영 성과 공유…화학·제조AI·건축 원가관리 등 현장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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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Edutech센터는 27일(목) 다담미래학습관 4층 Hybrid Space에서 교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2회 Edutech 교육 혁신 포럼 – 생성형 AI 활용 수업 사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Edutech센터는 27일(목) 다담미래학습관 4층 Hybrid Space에서 교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2회 Edutech 교육 혁신 포럼-생성형 AI 활용 수업 사례’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6학년도 1학기 정규 교과목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운영한 수업 모델의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교육적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길상 총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생성형 AI 활용 역량과 에듀테크는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특히 이번 포럼은 교원 대상 요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강의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현장 중심 사례로 구성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고 실천한 교수님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우리 대학 공학교육 혁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정립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손정은 Edutech센터 연구교수가 ‘에듀테크 기반 수업 모델 운영 결과 공유’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섰다.

손 교수는 1학기 동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6개 정규 교과목의 운영 결과를 소개하며 “반복적인 설명과 초안 작성, 기초적인 오류 대응은 AI가 보조하고, 교수자는 전공에 대한 전문적 판단과 피드백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재구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AI 역량, 비판적 인식, 도구 활용성, 학습효과, 수업 운영 등 모든 영역에서 생성형 AI 활용 수업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건축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수업에 접목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채수상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교수는 ‘생성형 AI로 되살린 화학사(史) 연극 수업’을 주제로 기존의 설명·암기 중심 수업에서 벗어난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학생들이 생성형 AI(Gemini, K-LXP 챗봇 등)를 조연출로 활용해 과학사적 발견과 논쟁 과정을 직접 대본으로 작성하고 연기하는 방식이다. 특히 AI의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과 수치를 직접 검증하도록 함으로써 기초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정승현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제조인공지능 수업’을 통해 제조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교수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강의자료와 평가문항을 개발하고 프로젝트 진행 방향을 구상하는 한편, 학생들은 프로젝트 문제 정의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학습 과정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진강 건축공학과 교수는 ‘스마트 원가관리 및 실습 수업모델 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학적 역량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가관리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연계한 교육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경은 Edutech센터장은 “앞으로도 교원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수업 환경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Edutech센터는 앞으로도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와 대학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수업 혁신 사례 공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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