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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들, 베트남서 글로벌 창업 역량 키웠다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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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SE-UP! 글로벌 창업캠프’ 5박 7일 운영…한·베트남 대학생 20개 팀 해커톤 경쟁

충북대 보도자료(RISE(앵커) 사업단, 한국-베트남 대학생 글로벌 창업 교류의 장 열다) (1).jpg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RISE(앵커) 사업단은 지난 8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26년 RISE-UP! 글로벌 창업캠프 베트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대학생들이 해외 대학생들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현지 시장에서 직접 사업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충북대 RISE(앵커) 사업단 창업지원센터 연합형 5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 14명과 충청권 대학생 10명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앞서 7월 전북 남원에서 열린 사전캠프에서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받고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이후 호치민시 현지에서는 베트남 대학생들과 한국·베트남 연합팀을 구성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창업혁신지원센터(SIHUB)를 거점으로 팀별 멘토링과 피치덱 고도화, 현지 시장조사 및 소비자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 소비자의 수요와 시장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베트남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창업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문화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직접 체험했다.

캠프 기간에는 창업교육뿐만 아니라 대학 간 교류와 현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해커톤 대회 「INNO.STAR 2026」에서는 한국·베트남 대학생들이 함께 구성한 20개 팀이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놓고 경쟁했다. 이 가운데 충북대 학생들이 참여한 6개 연합팀은 TOP, FAVORITE, CREATIVE, ENCOURAGEMENT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협업을 통한 아이디어 실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어 참가단은 8월 26일(수) 투저우못대(TDMU)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과 공연, 퀴즈,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양국 학생들은 대학생활과 문화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8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열린 「MEGA-US EXPO 2026」의 K-BRAND EXPO를 찾아 현지 스타트업과 한국 기업의 제품 및 부스를 둘러보고 SNS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직접 살펴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브랜딩과 마케팅 역량을 체험했다.

유재수 총장 직무대리(RISE 사업단장)는 “이번 글로벌 창업캠프는 지역 대학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협업하며 세계시장을 직접 경험하는 실전형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연합형 창업교육과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충북의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RISE(앵커) 사업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발굴·고도화한 창업 아이디어를 창업동아리 지원,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국내외 창업경진대회 참가 등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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