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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115억 규모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 선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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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 정문.JPG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6년도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 학제연계형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국립한밭대는 충북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의 생체시스템 전주기 대응을 위한 AI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최대 6년이며, 정부지원연구개발비와 기관부담연구개발비를 포함해 총 115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은 AI 융합 분야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국립한밭대의 AI·소프트웨어 연구역량과 충북대의 수의학 연구·임상 역량을 결합해 세포에서 개체, 개체군에 이르는 수의 생체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AI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양 대학이 함께 위치한 세종 공동캠퍼스를 연구 거점으로 활용해 공동 데이터 구축부터 AI 모델 개발, 임상·실험 검증, 공동교육까지 연구 전 과정을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연구는 크게 3개의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주요 과제는 ▲AI 기반 가상 생체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멀티모달 AI 기반 의사결정지원 기술 ▲AIoT 기반 생체·행동 모니터링 및 예측 기술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의 특화 가상 세포 모델과 수의 임상 멀티모달 AI 및 임상추론 Agent, 반려동물과 야생동물의 생체·행동 모니터링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특히 신진연구자가 연구의 중심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연구자들은 AI와 수의학을 융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학제 간 연구 경험과 연구 리더십을 쌓고, AI 핵심기술 개발 역량과 수의학 분야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갖춘 최고급 신진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국립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전윤호 교수는 “수의학 현장의 복합적인 문제를 새로운 AI 원천기술 연구로 발전시키고, 세종 공동캠퍼스를 기반으로 양 대학의 강점을 실질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AI 융합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독립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연구성과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 바이오헬스, 반려동물 정밀의료, 감염병·난치성 질환, 예방수의, 야생동물 보전 등 다양한 분야로 AI 융합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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