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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71% “국립공주대-충남대 통합 찬성”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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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인지도 85.7%…공주시도 찬성 61.4%로 반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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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에 대해 충남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실시한 ‘국립공주대-충남대 통합 관련 지역주민 인식 조사’ 결과, 양 대학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1.0%로 집계됐다. 반대 의견은 22.8%에 그쳐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충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다.

양 대학의 통합 추진 상황을 알고 있다는 응답도 85.7%에 달해, 지역사회에서도 대학 통합 논의가 상당 부분 인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지역 인재 유출 방지 및 교육 환경 개선’이 38.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학 규모 확대 및 연구 경쟁력 강화’가 26.1%로 뒤를 이었다.

이는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 규모 확대를 바탕으로 연구 및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주시 지역에서도 통합 찬성 의견이 61.4%로 나타나 반대 의견 37.6%보다 23.8%p 높았다.

또 응답자의 68.8%는 국립공주대와 충남대의 통합이 충남 전체의 지역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공주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대학 통합에 따른 지역 정체성 상실과 지역경제 위축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생 방안 마련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립공주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학 통합에 대한 충남도민의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주시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정체성 상실과 지역경제 영향에 대해서는 캠퍼스별 특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통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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