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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생활관생 1천여 명, ‘관생의 밤’으로 하나됐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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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부스·푸드트럭·퀴즈쇼·참여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사진_관생의밤_01.jpg

사진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관이 개최한 2026학년도 ‘관생의 밤’에 참여한 학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생활관자치회 ‘쉼표’가 지난 16일 개최한 2026학년도 가을 문화축제 ‘관생의 밤(부제: 기억본부 Re-Member Project)’이 생활관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가을 열리는 ‘관생의 밤’은 반복되는 학업과 생활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돌아보고, 생활관생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관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 행사는 ‘기억본부’를 콘셉트로, 참가자들이 사라진 기억 구슬을 모으는 방식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무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웹사이트 기반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자신만의 말랑이를 만드는 ‘쉼쿵 말랑’ ▲마음을 전하는 ‘기억 우체국’ ▲총장 프레임을 활용한 ‘쉼표토이즘’ 포토부스 ▲감각 체험 프로그램 ‘인간 계측기’ ▲생활관생 간 관심사를 공유하는 ‘관만추’ ▲‘한평정원 기억을 피우는 정원’ ▲디딤지기(또래상담원) ‘기업보관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맥주 무료 시음 부스와 푸드트럭 공간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외국인 생활관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버디(Buddy)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저녁 시간에는 본격적인 무대 행사가 이어졌다. 방송인 현정의 진행으로 실시간 퀴즈쇼와 생활관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썰드컵’, 관생 참여 게임 등이 진행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민직 생활관장은 “매년 가을 열리는 관생의 밤을 통해 학생들이 청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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