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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앵커사업단, 충청권 학교관리자 AI·디지털 워크숍 개최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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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앵커사업단(단장 김송자)은 18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청권역 초·중·고등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육 리더십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교원 대상 연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학교관리자의 AI·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단위의 교육혁신이 관리자의 정책 이해도와 리더십에 크게 좌우된다는 판단에서다.

 

사업단은 이날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단위과제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계획을 안내했다. 1차년도에 개발한 교육 콘텐츠와 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소개하고, 단위 학교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2차년도 핵심 과제인 '초·중·고교-대학-기업 연계 맞춤형 진로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참여 안내도 이어졌다. 교육과정 개발에 현직 교사의 참여가 늘어야 콘텐츠가 현장에서 검증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사업단은 참석한 관리자들에게 소속 교원의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교장·교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해 두 개 분반으로 나눠 병렬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AI 교육 정책의 흐름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방향을 짚어보고, 학교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디지털 리더십의 역할을 논의했다.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AI 기반 학교 경영' 실습에서는 참석자들이 학생·교원·예산으로 이어지는 학교 운영 데이터의 구조를 이해한 뒤, 실제 학교 운영 사례를 놓고 AI를 활용해 의사결정을 시뮬레이션했다. 관리자가 직접 데이터를 다뤄보며 판단 근거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김갑수 명예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강신천 교수가 맡았다.

 

강신천 앵커사업단 PD교수는 "1차년도에 만든 성과물이 학교에서 실제로 쓰이려면 관리자의 이해와 협력이 먼저"라며 "2차년도에는 학교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협력학교를 넓혀 지역 초·중·고와 대학을 잇는 교육 네트워크를 단단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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