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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1200명 함께한 ‘추석맞이 상호문화교류 한마당’ 성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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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외국인 유학생들이 추석 차례를 경험하고 있다.jpg

사진:외국인 유학생들이 추석 차례를 경험하고 있다

선문대학교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호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8일 아산캠퍼스 국기게양대 앞 광장에서 ‘2026 추석맞이 선문 글로컬 상호문화교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국적과 세대를 넘어 추석의 정을 나누며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행사는 선문대 앵커사업단 상호문화지원센터와 국제교류처 유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산시 농촌마을과 아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문성제 총장을 비롯해 최재성 국제교류처장, 김종권 신창초등학교장, 응엔탄림 충남 베트남교민회장, 예치우리 충남화인화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신창초등학교 학생 123명을 초청해 내·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석 차례 재현도 진행됐다. 문성제 총장이 제주를 맡고 유학생 대표 3명이 헌작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전통 추석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한복과 가야금 체험을 비롯해 떡메치기와 공예 체험,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겼다.

공연도 이어졌다. 아산시 여성풍물단의 대북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네팔·미얀마 유학생 공연과 소리락의 가야금 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아산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마당에서는 전과 떡, 김밥, 어묵, 닭강정, 떡볶이, 식혜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추석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의 실생활 고민을 살펴보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부스도 새롭게 운영됐다.

대지행정사무소는 체류와 정주를 위한 비자 종류와 신청 자격 등 출입국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동환 법률사무소는 임금체불과 근로계약 등 노무·법률 상담을 맡았다.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는 취업 정보와 정주 지원 상담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문성제 총장은 “국적과 세대를 넘어 지역 주민과 유학생, 어린 학생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추석의 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문대는 앞으로도 아산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글로컬 상호문화도시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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