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우수교육생 미국 연수 성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07 15: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RecSys 2026 참관부터 미국 대학 수업·글로벌 기업 엔지니어 교류까지

KakaoTalk_20261007_131254916_01.png

사진설명:)RecSys 2026 Spotify 부스에서 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대화를 나누는 교육생들. (사진: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제공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김영철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홍익대학교(총장 박상주) 세종캠퍼스(부총장 김희산)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가 우수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는 최우수 교육생 박성호 씨와 우수 교육생 이원재 씨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와 시카고 일대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홍진배)이 지원하는 ‘2026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640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육생들에게 세계적인 연구·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제 학술대회 참관을 비롯해 미국 대학 수업 참여와 현지 학생·교직원과의 교류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실에서 익힌 SW 기술이 실제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 추천시스템 학술대회서 최신 AI 기술 동향 체험

연수단은 지난달 28~29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제20회 ACM 추천시스템 학술대회(RecSys 2026)’를 참관했다. 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렸으며, 추천시스템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전 세계 대학과 연구소는 물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연구자와 엔지니어들이 참여했다.

올해 학회에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추천 기술을 비롯해 사용자의 대화를 통해 취향을 파악하는 ‘대화형 추천 에이전트’, LLM이 추천 결과를 평가하는 ‘LLM-as-a-Judge’ 방식의 신뢰성 문제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기존 추천 성능 평가 기준인 벤치마크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연구도 소개됐다.

사업단은 이번 학회 참관을 통해 교육생들이 아카데미에서 학습한 메타버스·XR 공간에도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 엔지니어 만나 ‘현장의 언어’ 직접 들어

학회 현장에서는 Meta, Spotify, Netflix 등 글로벌 기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Spotify 부스에서는 사용자의 맥락과 대화를 바탕으로 한 추천 연구 사례를 소개받고, 관련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업단 관계자는 “엔지니어들이 공통적으로 ‘좋은 모델보다 좋은 문제 정의가 먼저’라고 조언했다”며 “사용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데이터를 깊이 들여다보는 습관이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프라인 지표가 좋아도 실제 사용자 반응은 다를 수 있는 만큼 A/B 테스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조언도 들었다. AI 도구가 빠르게 발전하더라도 자료구조, 시스템 설계, 통계 등 컴퓨터과학의 기초 역량이 엔지니어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KakaoTalk_20261007_131254916_02.png

사진설명:미네소타에서 열린 ‘제20회 ACM 추천시스템 학술대회(RecSys 2026)’ 행사장 앞에 선 연수단. (사진: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제공)

프로젝트를 ‘왜, 무엇을 위해’ 만들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소통 능력과 학회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역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역량으로 꼽혔다.

 

미국 대학 수업·대학원 진학 현장도 경험

연수단은 지난달 29일 시카고로 이동해 일리노이공과대학(Illinois Tech)을 방문했다. 이원재 교수의 수업을 참관한 뒤 대학 학생들과 학업과 프로젝트, 진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질문과 토론이 자유롭게 오가는 미국 대학 강의실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며 국내 교육환경과의 차이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스웨스턴대 에번스턴 캠퍼스 컴퓨터과학과 사무실을 방문해 미국 대학원 입학 절차와 준비 과정, 학과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AI 확산에 따른 컴퓨터과학 전공 수요의 변화와 최근 IT 업계의 채용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해외 대학원 진학과 글로벌 취업을 고민하는 교육생들이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

김영철 사업단장은 “교실에서 배운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연구되고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만큼 강력한 동기부여는 없다”며 “이번 연수가 교육생들이 글로벌 SW 인재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호 교육생은 “세계적인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기술보다 문제를 먼저 본다는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원재 교육생은 “미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metaverse.hongi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홍익대 세종캠퍼스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우수교육생 미국 연수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